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곰 VS 인간 (문단 편집) === 죽은 척 === [youtube(ojrsLFtQ6es)] 《[[이솝 우화]]》중에는 [[곰과 두 친구|곰이 나타나서 한 친구는 나무 위로 도망치고 다른 친구는 죽은 척을 해서 살아나는]] 이야기가 있으나, 현실의 똑똑한 곰은 죽은 척 정도는 간단히 간파하고 부수기 때문에 죽은 척 하는 것은 오히려 위험하다. 곰 같은 야생동물들은 자기 영역에 불필요한 것이 놓여있다고 판단되면 치우려고 하는 습성이 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죽은 동물의 냄새를 맡고 공짜로 배를 채우겠답시고 이놈 저놈 몰려들다보면 새끼들이 위험해지기 때문이다. 강력한 앞발을 휘둘러 당신을 퍽퍽 치워댈 테니 죽은 척 하다가 진짜 내동댕이쳐져서 죽을 수 있다. 최악의 경우 손쉬운 먹이로 인식한 곰한테 그대로 잡아먹힐 수도 있다. [[SBS]] 《[[호기심 천국]]》이란 프로그램에서, 동물원 우리에 사람 옷을 입힌 마네킹을 실로 묶어두고 곰 앞에 두었다가 죽은 척 하듯이 눕혔더니, 우리 속에 있던 곰은 옷을 다 찢어버리고 마네킹도 부숴버린 적이 있다. 또한 곰 피해가 많은 [[일본]]에서 교육 차원으로 [[https://youtu.be/UkknlZrh2y8|실험영상]]으로 보여준 사례도 있다. 곰뿐만 아니라 원래 자연에서 배가 고픈 동물들은 죽은 동물도, 썩어가는 고기도 개의치 않고 먹는다. 하물며 죽은 것 같아보이지만 먹을 것이 눈 앞에 있으면 먹는 게 당연하다. 야생에서 사냥 자체가 엄청난 에너지 소모를 가져오는데다 성공 확률도 높지 않고 그렇다고 사람처럼 음식을 저장해서 먹을 수도 없으니, 사냥감이 이미 죽어있건 부패되어 가건 그런 음식의 상태는 둘째치고 일단 음식을 섭취하는 게 먼저니까. 불곰, 북극곰은 곰과중에서도 육식성이 매우 강하고 지구력도 곰중에서 최강이여사 사냥,뛰기,싸움을 오랫동안 할수 있는데다가 불도 두려워하지 않기에 매우 위험한 상대이다. [[퀴즈! 과학상식]] 공격방어 편에서도 곰이 단 음식을 좋아한다는 언급과 마네킹을 사용했는데 죽은 척은 효과가 없다는 언급을 했다. 하지만 죽은 척이 완전히 효과 없는 것은 아닌지 2010년 8월 8일 방영된 《YTN 해외토픽》에서는 캐나다에서 곰의 습격을 받은 여성이 죽은 척을 하자 곰이 그냥 가서 목숨을 건졌다는 사례가 보도된 바가 있다. 물론 습격 당시 입은 부상은 심했다고 한다. 2011년 7월에도 미국에서 회색곰이 등산객을 습격했을 때 죽은 척한 여성은 살아남았다는 사례가 있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07081102101&code=970211|#]] 러시아에서는 아예 [[사할린 주]] 당국에서 "곰을 만나면 죽은 척 하라"고 공식적으로 권하고 있다. [[https://news.v.daum.net/v/20210602144805144?fbclid=IwAR2FvpDWRMfpPXwrsh-14SNArPImZ1Fp3kefhWNYvZd8j2WBBZ628AMHRKo|"곰 만나면 죽은 척 하라" 당국 조언에 러 남성 목숨 구해]] 다만 이런 사례들은 곰이 상대를 먹잇감으로 여긴 것이 아니라고 봐야 한다. 곰이 먹잇감으로 여겼다면 죽었건 살았건 그냥 뜯어먹힌다는 말이다. 거기다 곰은 인내심도 좋아서 당장 배고프지 않더라도 바로 가지는 않을 수도 있다. 캐나다에서 있었던 사례로 첫 공격에 심한 부상을 입은 등산객이 죽은 척을 하자 곰이 그 자리를 떠났는데, 문제는 곰도 떠나는 척만 하고 근처 수풀에 숨어 있었다. 방심한 등산객이 일어나자마자 곰과 눈이 마주쳤다고 하는데, 놀랍게도 이 등산객은 두 번이나 곰에게 공격당하고도 살아남았다. 물론 이건 운이 정말 좋고 거의 100 프로 못 살아남는다. 애초에 인간은 천적이 많은, 육식동물에게 있어 좋은 먹잇감이다.때문에 캐나다와 미국에서는 죽은척 하지 말라고 권하고 있으며 러시아와 달리 구체적이고 과학적인 대응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즉, 곰이 사람을 먹잇감이 아닌 위협물로 판단해 공격하려 하는 상황에서 공연히 곰과 싸우겠다고 덤비거나 대놓고 도망쳐서 곰을 자극하면 더 죽을 확률이 높아지니 죽은 척 하는 것도 효과가 있을 수도 있는 방법 정도라고 보는 게 타당하다. 비유하면 배가 고프지 않은 곰이 자신의 영역을 침범한 적을 격퇴하려고 한다 -> 어 죽었네? 이런 상황에서만 살 수 있단 소리고 사냥을 하려고 했다면 끝이다. 물론 그 상황에서도 곰이 새끼가 있다거나 해서 민감한 상황이 아니어야 한다. 곰의 종류에 따라 죽은 척이 통할 가능성이 달라진다. 아시아흑곰, 말레이곰, 느림보곰, 안경곰은 성격도 덜 포악하고 식성도 육식보다 채식이나 곤충의 비율이 높은지라 크게 굶주리지 않은 이상 적어도 인간을 먹이로 보고 공격할 확률은 적은 만큼 죽은 척을 하면 흥미를 잃어 공격하지 않을 가능성은 있다. 반면 아메리카흑곰은 사체도 주워 먹는 스케빈저 성향이 강한 편이고 북극곰은 애초에 먹을 게 부족한 환경에서 사는 만큼 죽은 척하다가는 설령 곰이 배고프지 않았어도 뜯어먹힐 가능성이 매우 높다. 불곰 계열의 경우 프레데터 성향이 좀 더 강하지만 그래도 육식동물인 만큼 눈앞에 있는 공짜 음식을 마다하지는 않는 만큼 배고팠다면 먹힐 가능성이 높다.불곰이 식인 사례 가 가장 많다. 불곰은 맷집도 아주 좋다. 완만한 총으로도 쉽게 쓰러지지 않을정도로 강력한 맷집을 지니고 있다. 또란 불곰은 북극곰 다음으로 육식성이 강하고 적극적인 프레데터 양상이기 때문에 죽은척 하단 오! 쓰러진 먹이!!!하며 바로 달려들어 뜯겨 먹힐것이다. 그리고 설령 곰이 공격이나 먹을 의도 없이 단순히 호기심에 인간을 이리저리 굴리고 깨물고 찔러보는것 조차도 인간에겐 매우 치명타가 된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한다. 동물원에서 [[사육사]]에게 놀아달라며 애교스럽게 엉겨붙는 앞발도 타격이 굉장해서 사육사들 상당수는 여기저기 상처가 남아있을 정도니 친근한 대상도 아닌 처음보는 인간을 건드릴땐 어떻게 될지 생각해보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